본문 바로가기

놀이터 흔적

어등산에 이은 무등산까지 박가네 산행대원들

 5월23일~24일 장미공원 캠핑을 하루 더 연장코자 하였으나 아짐들의 만류에 아쉽게 철수결정.

다음날 피곤함에 굳어진 온몸을 추스리고자 가볍게 어등산을 향했다.

산행 카운트 형대 25번째, 형준 불참(금성산이 17번째), 가은 4번째 산행

가볍게 몸풀기 뒷동산 산행을 하려했지만 그 거리가 만만치 않았던 산행

하지만 아이들의 체력과 산행열정을 알게 되었으나..

 

6월 21일 어등산을 향한 날.

이날은 산행이라 해야 하나, 아니면 산책이라 해야하나??

형대가 중도에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한다. 이유는 약수터에서 더 오르고 싶은 기분이 아니라는...

그래서 혼자 개인행동을 하며 내려간다. 형준이는 더 오르겠다고 했지만 맘이 내키지 않아 우리도 산행을 포기했다.

앞으로 얼마나 산행을 같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요것들 컸다고 이제 안따라다닐 듯 하다. 아쉽지만, 이날 산행 카운트는 않는다.

 

2015년 6월 28일 무등산 산행을 결정하였다. 아침에 급하게 결정.

증심사 입구에서 우리의 산행과 U대회를 기원하는 풍물놀이가 기운을 더 돋아준다.

 

늦게 시작된 산행으로 거의 쉬지 않고 올라 중머리재에서 인증샷 

 

맛난 김밥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 

 

장불재로 이동중 군데군데 열린 산뽕나무 열매(오디)를 맘껏 따서 먹는다.

이제 이곳은 국립공원이라.. 이런 행위는 자제해야 되는데..

너무 많아서 유혹을 떨칠 수 없다. 맛나다. 기운팍팍 충전

 

차가운 개곡물로 머리를 식히고

오랜만에 보는 가재 잡아, 잠시 싸움붙여 구경하고 

 

장불재에서 잠시 쉬어 다시 입석대로 향하는 산행대원들... 

 

막걸리에 마려운 소피가 요소비료로 환생하여 천연비료를 주는 모습을 언제 찍으셨나.. 

 

서석대에 도착한 어린 대원들이 청명한 날씨속에 맘껏 멋진 폼을 내어본다. 

 

하산 중 먹는 통닭.. 산행중 처음 먹어본 통닭인데.. 제법 인기가 높다

덕분에 컵라면은 꺼내보지도 못했다.

무겁게 뜨신 물을 짊어지고 올라갔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탓에 하산길을 원효사로 선택하여 내려간다.

저녁 뒷풀이 물갈비는 일품

 

이제까지 산행 카운트 형대 26, 형준18, 가은5

 

박가네 산행대원들 조금 더 훈련하여 원정산행을 준비해본다.

앞으로 당분간 산행 카운트는 계속 될 듯 하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