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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흔적

금성산에서 가벼운 트레킹. 짐은 무거움

2015년 4월 25일 9시쯤 아침을 먹고

집에 있으면 왠지 옆지기가 밖에 안나간다며 짜증낼 것 같은 날씨다.

옆지기 일어나기 전에 서둘러 나가야겠다고 준비하며

오늘은 어디로 갈 지 의논해본다.

방향은 나주.. 금정산으로...

지난 2012년 12월 16일 가본 적 있는 곳

http://jinlife.tistory.com/32

 

이걸 산행이라 해야 하나 그냥 트레킹이라 해야 하나... 흠....

그냥 산행 카운트 올려본다.

형대 24번째, 형준17번째, 가은 3번째 산행

 

이번엔 저수지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걸어본다. 

임도변에 운동기구들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그런데 너무 지체한다.

새로 산 베낭에 욕심을 내서 먹을 걸 많이 담으니.. 꽤나 무겁다. 

이담엔 막걸리 세병으로....

빠리바게트 아이스크림 봉지에 막걸리가 두병 들어간다. 시원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니 매우 유용한다.

거꾸리 하면 키가 좀 크려나...

 

산행 후 시원한 아이스크림.. 나는 맥주

아 좋다. 비싸다. 빌어먹을.....

 

재배중인 참옻나무 순

 

그 순을 따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수액이 시커멓게 변했다. 참옻나무의 특징이다.

많이 따서 데쳐먹고 싶었지만.. 몸이 힘드니.. 만사가 귀찮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깝다.

하지만 저녁에 이바돔감자탕에 쏘주 한잔은... ㅋㅋㅋㅋ

운전않으니 너무 편했던 산행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