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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내가 흔히 틀렸던 우리말 표기

나의 국어실력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던 시절이 있덨다.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요즘 들어 그렇지 못한다는 느낌이 자주 드는 것은

나이 먹어서 일까, 나태해져서 그런 것일까. 공부를 안해서 일까....

사무실에서 문서나 자료작성, 휴대폰 문자, SNS 날리다 보면 헷갈리는 표현들이 제법 많아졌다.

잊어버린게 많아진 것인지.. 이제까지 사용했던 표기에 대한 의심이 많아진 것인지.. 자신이 없어진 것인지.....

고민은 그만하고 정리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됬다' 와 '됐다' ==> '됐다'가 맞는 표현

    '됐다'는 '되었다'(과거)의 줄인 표현임. 기본형은 '되다' '되'가 어간임.

○ '한번' 과 '한 번'

    '한번'은 '일단 한번'의 뜻, '한 번'은 '번(番)'이 차례나 일의 횟수일때.

○ '-데' 와 '-대'

    '-데' : 직접경험(말하는 이가 직접 경험한 일을 회상하여 일러주거나 스스로의 느낌을 나타날 때 쓰이는 종결어미)

             ='-더라'

    '-대' : 간접적 전달(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이는 종결 어미)

             ='-다고 해'

             의문형, 못마땅하거나 놀란 뜻, 종결어미(='그란디-이' 사투리)

○ 왠일인지(×) ⇒ 웬일인지(○), 오랫만에(×) ⇒ 오랜만에(○), 깨끗히(×) ⇒ 깨끗이(○)

 

 

 

점점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