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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흔적

무등산에서 즐기는 작전도로 최장거리 눈썰매장

 2014년 2월 9일(일)

광주는 어제 오후까지 비가 왔지만 무등산은 눈이 왔다.

오랜만에 녹지 않은 눈을 밟아본다. 눈밟는 소리와 느낌이 도심에서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형대에겐 13번째 산행, 무등산은 4번째

형준이는 9번째 산행, 무등산은 3번째가 된다.

 

중머리재의 점심은 왠지 추워 보인다.

 

 

 

 

 

 

 

 

 

둘째녀석 힘이 드는지.... 할머니 지팡이 집고 걷는 폼이다.

 

 

 

 

 

 

중봉 근처에 식재된 잣나무임지는 눈꽃으로 화려하다. 눈이 내렸다기 보단, 안개가 얼어붙어 있다. 

 

 

안전한 작전도로쪽 하산

 

한참을 썰매로 하산중.. 눈썰매장은 슬로프가 몇미터나 될까? 길면 100m ?

여기는 km 단위 슬로프 

 

잠시 얼음궁전에서 휴식 

 

다시 눈썰매 시작~ 

이젠 유료 눈썰매장은 시시해서 안간다.

 

얼마나 썰매를 탔는지 엉덩이쪽 장판이 찢어져 버림. 이담에 좀 더 단단한 소재로 썰매를 만들어야 겠다.

스키나 보드도 괜찮을 듯.